'네이버 출자' 코렐리아캐피탈, 딥테크 스타트업 위오에 투자
네이버가 출자한 코렐리아캐피탈이 음용수 딥테크 스타트업 위오(Weo)에 투자했다. 코렐리아캐피탈은 이번 투자로 딥테크 분야 투자를 확장하게 됐다.
코렐리아 캐피탈은 파리, 런던, 서울을 중심으로 유럽의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탈입니다. 유럽 스타트업들이 아시아 시장에서 도약하고 기술 저변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고의 투자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코렐리아는 한국을 대표하는 인터넷 기업인 네이버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비롯하여 아시아 내에서의 풍부한 네트워크를 자랑하며, 포트폴리오 기업들에게 자본 투자 이상의 다양한 가치를 제공합니다.
프랑스 디지털 경제부 장관과 문화부 장관을 역임한 플뢰르 펠르랭 대표가 2016년 창립한 코렐리아 캐피탈은 6.5억 유로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는 투자 플랫폼입니다.
코렐리아는 열정과 경험, 그리고 네트워크를 가지고 역량 있는 창업가들이 글로벌 시장의 챔피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코렐리아는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는 역량 있는 유럽의 창업가들을 발굴하고, 함께 성공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코렐리아는 명확한 투자 기준과 원칙을 가지고 투자 대상을 발굴하고 신속하게 투자 적합성을 평가합니다.
코렐리아는 파트너 창업가들과 긴밀하게 협력합니다. 파트너 기업들이 다양한 시장을 개척하며 직면할 어려움들을 깊이 이해하고, 저희의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적극 활용하여 기업들의 도전을 성공으로 이끌 것입니다.
‘지속 가능한 발전’ 이라는 개념은 지난 수십 년 동안 전세계적 관심을 끌면서 비즈니스와 정치적 의제로 꾸준히 부각되어 왔습니다. 또한, 규모와 상관없이 모든 조직들은 그들이 미치는 사회·환경적인 영향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인식이 점차 강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로서 법적 의무들은 거의 대부분 대기업만에게만 국한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 코렐리아는 윤리적인 이유는 물론 경제적 이유로도 기업 활동의 모든 단계에서 ‘지속 가능성’ 이 필수불가결한 과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회·환경 문제를 적극적으로 포용하는 기업이야말로 장기적으로 우수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유럽은 ‘지속 가능한’ 차세대 글로벌 리더들을 배출하기 위한 유리한 여건들과 놓쳐서는 안 될 기회들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시장입니다.
따라서 코렐리아는 원대하지만 현실적인 ‘지속 가능성 목표’를 설정하였습니다. 또한 목표에 따른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몸소 실천함으로써 저희의 굳건한 믿음을 포트폴리오 스타트업들에게 전파하고자 합니다.
네이버가 출자한 코렐리아캐피탈이 음용수 딥테크 스타트업 위오(Weo)에 투자했다. 코렐리아캐피탈은 이번 투자로 딥테크 분야 투자를 확장하게 됐다.
한국의 혁신 기업들은 근접한 다른 아시아 국가들과 달리 캡티브 마켓(Captive market)을 공략해 글로벌 플레이어들을 제치고 국내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만들어 왔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디지털 측면에서 세계 어느 곳보다 얼리 어답터 시장이다. 한국의 소비자는 변화에 매우 민감하고, 창업가들은 이러한 환경 덕분에 소비의 모든 영역과 앱, 서비스를 보는 관점이 혁신적이고 빠르다.
12일 스페인 라인포르마시온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주 유럽 벤처캐피털(VC) 코렐리아캐피털 K-1 펀드에 추가 출자해 왈라팝 간접투자 지분율을 끌어올렸다. 총 7500만유로(약 1000억원)를 투자해 2021년 2월 1억1500만유로(약 1550억원)를 들여 확보한 지분 10%를 30%로 늘렸다.
프랑스 파리에 본사가 있는 코렐리아캐피탈은 신생기업(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유럽의 벤처투자사(VC) 중 처음으로 국내에 진출했다. 이 업체는 대표와 투자자 때문에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창업자 중 한 사람인 플뢰르 펠르랭 대표는 아기 때 입양된 한국계 프랑스인으로, 올랑드 전 프랑스 대통령 밑에서 디지털경제부 장관과 문화부 장관을 지낸 화제의 인물이다.
네이버도 관련이 깊다. 네이버가 전략 투자한 스타트업 펀드를 이들이 운용한다. 그런 점에서 네이버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열쇠이기도 하다. 네이버는 이들을 통해 유럽의 명품 스피커 드비알레와 온라인 명품 판매업체 베스티에르 콜렉티브 등에 투자했다.
그만큼 코렐리아캐피탈은 관심의 대상이지만 노출된 적이 별로 없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펠르랭 대표와 함께 코렐리아캐피탈 설립에 참여한 피에르 주(한국명 주용국) 코렐리아캐피탈코리아 대표를 만나 이들의 전략과 스타트업 투자 전망을 들어 봤다.
2016년 공직에서 물러난 뒤 네이버와 함께 하는 스타트업 투자회사 ‘코렐리아’ 대표로 변신한 펠르랭의 행보를 나는 멀리서나마 지켜보았다. 한국과 프랑스의 경계를 뛰어넘듯 공공과 민간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점프하며 사는 그 꿋꿋한 균형 감각은 어디서 오는 걸까?
펠르랭의 자전 에세이 ‘이기거나 혹은 즐기거나’는 국경을 넘어 버려졌던 아이가 어떻게 한 명의 성숙한 인간으로 통합되어가는가를 보여주는 섬세한 심리보고서이며, 동시에 동양인, 여성, 서민 출신의 한 여성이 다양한 허들을 넘어가며 프랑스 엘리트 사회로 진입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생생한 사회 드라마다.
네이버가 출자한 코렐리아캐피탈이 UAE 국부펀드 무바달라 캐피탈과 함께 웹3 결제 플랫폼 '램프 네트워크'에 투자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램프 네트워크는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7000만 달러(약 960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펀딩은 코렐리아 캐피탈과 무바달라 캐피탈이 공동으로 주도했으며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주도했던 발더톤 캐피탈과 신규 투자자인 코지토 캐피탈이 투자자로 참여했다.